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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몽고왕’, 국내 시장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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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몽고왕’, 국내 시장 6월 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5.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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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주 ‘몽고왕’이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몽고왕’은 기존 유학생과 현지 거주 교민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바이주로, 직접 맛보기 힘들어 일부 커뮤니티에서 ‘전설의 술’로 불리기도 했다. 이러한 몽고왕은 국내 출시를 앞두고 포장 디자인을 확정한 상태다.

‘몽고왕’은 한국 바이주 수요에 맞춰 중국 바이주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브랜드여서 눈길을 끈다.

그간 자장면, 짬뽕으로 대표되던 중국 음식이 보다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다.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는 유명 중식 셰프들의 활약에 다양한 중국 음식이 소개되며, 유명 중식당들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뿐 아니라 유명 먹방 유튜버가 중국 당면을 시음한 이후, 대림동의 중국 당면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마라샹궈나 마라탕 등에 중국 음식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중국 음식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중국 술로 이어지고 있다.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유행어가 전국적으로 퍼질 만큼, 한동안 중국 맥주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다만 맥주는 도수 높은 술을 원하는 애주가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에 부족했다. ‘몽고왕’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몽고왕’은 현재 중국에서 泰希(Tai xi)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태희를 모델로 발탁했다. 김태희는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SBS 드라마 ‘제중원’을 비롯해 ‘닥터 챔프’, ‘대풍수’, ‘나도 엄마야’에 출연하는 등 국내 활동과 함께 중국에서도 泰希(Tai xi)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