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7 19:28 (화)
나정주 디지서트 지사장 “SSL·IoT·PKI 기술 및 한국 파트너 강화…한국 맞춤형 서비스 지원”
상태바
나정주 디지서트 지사장 “SSL·IoT·PKI 기술 및 한국 파트너 강화…한국 맞춤형 서비스 지원”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5.10 09: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버트 호블릿 디지서트 CRO “지속적인 R&D 투자…양자 컴퓨팅 시대 위협 대비해야”

▲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사진)이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사진)이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TLS/SSL, IoT 및 PKI 분야 보안솔루션 글로벌 선도기업 디지서트(나정주 지사장)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글로벌 기술 투자 현황과 한국 시장에 대한 솔루션 및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

이번 행사에서 로버트 호블릿 디지서트 CRO와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및 한국에서 HTTPS 페이지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서트의 신규 OCSP(온라인 인증서 상태 프로토콜) 솔루션과 전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고객 현지 지원, 세일즈 그리고 한국전자인증과 파인앤서비스를 비롯한 디지서트코리아의 주요 파트너를 통해 한국어로 제공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서트는 지속적인 R&D 및 신규 솔루션 투자를 통해 향후 10년 내 양자 컴퓨팅이 현재의 암호화 알고리즘에 초래하게 될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호블릿(Robert Hoblit) 디지서트 CRO는 “디지털인증서 분야 최고 기업인 디지서트의 성장은 브랜드인지도 강화와 같은 마케팅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R&D를 통한 기술력 강화에 포커싱돼 있다”며 “글로벌 금융기관, 포춘 500대 기업 대부분이 디지서트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고신뢰 디지털인증서인 OV와 EV 인증서 시장에서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현재 18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특허만 100개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디지서트는 지난 한 해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 제공될 새로운 플랫폼과 솔루션 구축을 준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파트너사들과 기술 및 영업 협력을 통해 빠른 HTTPS 페이지 로드 시간을 보장하고, 국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지원을 제공하려는 디지서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디지서트는 향후 10년 내 양자 컴퓨팅이 현재의 암호화 알고리즘에 초래하게 될 위협에 대비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디지서트는 업계 및 학계를 이끌고 있는 연구원들과 협력해 새로운 보안 과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 ‘디지서트 랩’을 공식 출범했다. 디지서트 랩은 디지서트의 연구 조사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양자 보안 솔루션 기업 ISARA, 데이터 보호 솔루션 기업 젬알토(Gemalto) 및 하드웨어 보안 모듈 제조업체 우티마코(Utimaco)와 함께 양자 컴퓨팅에 대응할 수 있는 암호화 알고리즘에 대한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 로버트 호블릿(Robert Hoblit) 디지서트 CRO
▲ 로버트 호블릿(Robert Hoblit) 디지서트 CRO
로버트 CR0는 “RSA나 ECC와 같은 일반적인 암호화 프로토콜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양자 컴퓨터가 앞으로 10~15년 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커넥티드카,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커넥티드 의료 기기 및 기타 주요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IoT 기기들이 20년 내에 널리 사용될 것이며, 그 때가 되어 보안을 새롭게 갖추려면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이다. 디지서트는 지금부터 기업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양자 컴퓨팅 대응 알고리즘에 대한 교육 정보 및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서트는 IoT 보안분야에서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장기적으로 안전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억개 이상 IoT 디바이스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IoT 디바이스는 2020년까지 250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들 IoT 디바이스에 대한 △데이터 보호 △프라이버시 보호 △신원확인 등 기본적인 보안솔루션을 디지서트가 제공한다는 것이다.

IoT 분야에서 디지서트는 공항의 ATG(air-to-ground) 통신, USB 타입-C 케이블, 스마트 TV, 스마트 미터(계측기), 자동차 및 의료 기기 등을 포괄하는 수많은 산업 컨소시엄을 위한 PKI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인증서는 데이터 암호화, 서로 다른 기기 간 또는 사용자와 기기 간 인증 및 코드 서명을 제공해 IoT 기기에서 악의적인 파일이 실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IoT 환경 전반에 안전한 무선(over-the-air)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나정주 지사장 “한국 파트너 강화와 차별화된 ICA 제공 그리고 한국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강화”

이어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은 주요 파트너를 통해 한국어로 제공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나 지사장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까지 책임지고 있다.

디지서트는 100% 채널비즈니스로 이루어지고 있어 파트너 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분기별로 디지서트의 TLS/SSL, IoT 및 PKI 보안솔루션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내 파트너로는 한국전자인증(플래티넘 엘리트), 파인앤서비스(플래티넘), 닷네임코리아(골드), 한컴시큐어(실버), 라온시큐어(실버) 등 다수의 파트너가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나정주 지사장은 “디지서트코리아는 인증서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국내 디지서트 고객 지원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고, 우수한 국내 파트너를 통해 디지서트의 가장 혁신적인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디지서트 고객은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될 디지서트 시큐어 사이트(Secure Site)와 시큐어 사이트 프로(Secure Site Pro) 제품군을 통해 한층 향상된 보안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에 특화된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전달하고 한국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지원 서포터 조직도 구축돼 있다. 앞으로도 더욱 한국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나정주 지사장은 “한국 파트너 강화와 차별화된 ICA 제공 그리고 한국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리아 ICA 이미지.
▲ 나정주 지사장은 “한국 파트너 강화와 차별화된 ICA 제공 그리고 한국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리아 ICA 이미지.
한국에 특화된 제품에 대해 그는 “한국 금융사, 게임사, 정부부처 등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파트너를 통해 로컬 ICA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ICA는 중국에 이어 전세계 2번째다. ICA는 향후 나오는 디지서트의 새로운 기술들을 추가해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에 특화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ICA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속도와 안정성에 차별화 전략을 두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디지서트, 기술, 프로세스, 인력 등 전례 없는 규모의 인프라 투자

한편 2017년 11월 시만텍 웹사이트 보안 및 관련 PKI 솔루션 사업을 인수한 후, 디지서트의 1차 임무는 한 달 안에 백엔드 시스템을 재구축해 기존 시만텍 TLS 인증서 사용 고객을 위한 인증서 발급을 완료하는 것이었다. 디지서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성공적으로 5백만 개의 글로벌 인증서 교체 발급을 완료하면서 중대한 인터넷 보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디지서트는 업계 신뢰도 확보와 관련해 CA/브라우저 포럼(CA/Browser Forum),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그리고 주요 IoT 보안 기관의 새로운 산업 표준 발전에 필요한 인력 확대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호블릿 CRO는 “디지서트는 디지서트에 대한 파트너와 고객의 신뢰를 마음에 새겨 대표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시만텍 인증서 비신뢰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디지서트는 기술, 프로세스, 인력 등 전례 없는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단행했다. 신규 데이터센터와 기술 파트너십, 전 세계 직원을 기반으로 디지서트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현지의 직원 및 파트너와 결합하는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선도적인 고객 지원과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하고 있다.

일례로, 디지서트는 올해 1월 스위스의 글로벌 인증서 서비스 제공업체인 쿼바디스(QuoVadis)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EU)에 공인 웹사이트 인증서(QWAC, Qualified Website Authentication Certificate)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 기관(CA, Certificate Authority)으로 유일하게 인정받았다. 유럽연합에서 발생하는 모든 금융 및 뱅킹 서비스와 거래 시 수 개월 안에 QWAC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유럽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기업들은 디지서트와 쿼바디스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지서트 랩(DigiCert Labs)은 블록체인 신원 확인(ID) 및 보안 강화, 온라인 신원 확인 개선,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을 통한 보안 지원 등과 같은 관련 보안 대응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끝으로 호블릿 CRO “IoT와 같이 새로운 환경을 위한 TLS와 PKI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디지서트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최첨단 기술, 산업 표준, 연구개발(R&D) 및 신규 솔루션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디지서트는 최고의 성능 제공, 수 십억 개의 IoT 기기 보호, 양자 컴퓨팅의 보안 위협에 안전한 알고리즘 개발 등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한국 고객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