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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 24시간 대응 센터 운영, 피싱 피해자 구제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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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 24시간 대응 센터 운영, 피싱 피해자 구제 앞장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5.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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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각종 메신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의 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초등학생까지 피해자가 확대되고 있는 ‘몸캠피씽’ 범죄는 어린 피해자들의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몸캠피씽’이란 영상채팅으로 음란 채팅을 유도하면서 피해자의 알몸을 촬영하고 특정 앱 설치를 유도해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피해자의 정보를 탈취한 후 부모와 선생님 등 지인들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청소년은 금전 여력이 없는 만큼 다른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채팅 앱 등에서 성인 여성인 것처럼 가장해 다른 피해자를 낚아오라고 협박당하거나, 계좌번호를 빼앗겨 대포통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주변 시선이 무서워 대부분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중 40%이상이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이라고 말했다.

몸캠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랜덤채팅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 채팅대화 시 신체 특정 부위 사진을 요구한다거나 또는 화상채팅 시 휴대폰에 프로그램 등을 설치토록 요구하면 그 즉시 랜덤채팅 어플을 빠져나오거나 중단하여야 하며, 평소 스마트폰 환경설정 등에서 출처가 불명확한 어플 및 프로그램의 설치를 막도록 설정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특히,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코드는 백신으로도 삭제할 수 없으며, 협박범들은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여도, 동영상을 지우지 않고, 오히려 추가로 더 돈을 요구하며 결국 피해자의 가족, 친구들에게 동영상을 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구를 즉시 들어줘서는 안되며, 전문업체를 통해 근본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만약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신속하게 IT 보안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초기화를 통해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동영상 유포 경로를 차단해 차후 피해를 막는 등 확실하게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와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 몸캠피싱 편에 보안 솔루션 기술 자문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시큐어앱’은 다년 간의 IT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몸캠피씽 신종 수법과 행동패턴 등을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은 협박범에 대한 강력 대응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동영상 삭제, 유포 차단 등에 대한 기술을 갖고 있어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여 몸캠피싱 협박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몸캠피싱 협박 관련 24시간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큐어앱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다양한 해킹 사기 피해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정보는 개인 PC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백신 앱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의 보안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몸캠피싱 피해 무료 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큐어앱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