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은 연구원 창업 지원 제도를 통해 연구원 창업 1호 기업인 엘씨스퀘어주식회사를 배출하였다.
연구원 창업기업 1호의 주인공인 한국나노기술원 최재혁 책임연구원은 약 10년간 LED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였으며, 지난 2017년에 레이저를 이용한 마이크로 LED 직접 박리 기술 및 인터포저(Interposer) 제조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연구원 창업기업 1호 엘씨스퀘어주식회사는 한국나노기술원 연구원 창업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5년 이내 매출 500억을 목표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상용화하여 고용 증대 및 수출 기여 등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산업 성장동력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5년경 전체 시장이 199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라 예상(출처 : Markets&Markets, 2017) 하고 있으며, 패널 및 부품 소재, 장비의 생산에 수반되는 다양한 공정 및 연구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경제적, 산업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연구 성과 확산 및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를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연구원 창업 제도를 신설하였다. 그 첫 주자로 창업기업 1호(엘씨스퀘어주식회사)가 배출되었으며, 한국나노기술원에서는 연구원 창업의 조기 사업화 및 안정화를 위해 기술이전 및 R&D 협력, 사무 공간 및 연구 장비, 클린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덕 한국나노기술원 원장은 “연구원 창업기업이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베드 제공과 기술 지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연구원 창업기업 배출을 통해 직접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나노기술원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원천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연구원 창업제도를 적극 지원하여 나노분야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