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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암호-해킹 영재 위한 특별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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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암호-해킹 영재 위한 특별과정 운영
  • 길민권
  • 승인 2013.07.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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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위한 정보보호 영재과정 1기 모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임종인 교수) 부설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는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꿈과 끼가 있는 학생 중 20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동안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 제 1기를 운영하기로 했다.
 
3.20사태, 사이버 6.25사태 및 대형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우리사회는 ICT 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은행을 포함한 우리사회의 신뢰 인프라를 해커로부터 수시로 공격당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최고의 영재를 조기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방안이다.
 
고려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센터장 이경호 교수)를 설립해, 정보보호 전문 교육 및 실습환경을 갖추고, 각 교육기관 및 고등학교, 대학교 등에 무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연수’를 개설하여 각 대학 및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 방송통신대, 한국체육대 등을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이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는 진로선택기에 있는 전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에 좋은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7월 26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있으며(gss.korea.ac.kr) 그 결과는 8월 12일에 발표한다.  선발과정에서 학교 내신성적은 전혀 반영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및 면접 시 재능과 인성을 판단하여 선발함으로서 실제로 정보보호 분야에 끼가 있는 영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흥미있고, 상상력을 키우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어려운 학문 분야를 쉽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풀어서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시저의 암호와 셜록홈즈의 암호 해독, 사이버 왕따 구하기, 연예인과 개인정보보호, 해킹의 역사와 해킹대회, 패스워드 알아내기 실습, 사이버 범죄 증거 찾기, 해커와의 대화, 숨은 암호그림 찾아내기 등의 과목을 포함하여, 국가 정보보호 기관 방문 및 정보보호 디베이트 대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료를 할 경우에 총장 명의의 이수증과 상장을 수여한다.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장은 내년부터는 예산을 더욱 확충함으로서 연간 3회 이상 운영하여, 정보보호에 꿈을 가진 끼 있는 진로탐색기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시큐 호애진 기자 ajh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