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는 ‘시큐드라이브 포터블 데스크톱 퍼스널’(SECUDRIVE Portable Desktop Personal) 보안 USB에 Dropbox 동기화 프로그램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Dropbox는 전 세계 1억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Dropbox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을 분실하게 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모든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 보안 USB 메모리는 USB 메모리에 저장되는 파일을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나, USB 메모리를 분실하게 되면 데이터 손실이 불가피하다.
 
브레인즈스퀘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SB 메모리에 Dropbox용 실시간 파일 동기화 프로그램을 내장시켜 Dropbox에 저장된 파일은 보안 USB로 동기화하고, 보안 USB에 저장한 파일은 Dropbox로 실시간 백업할 수 있게 했다.  
 
업체 관계자는 “시큐드라이브 포터블 데스크톱 퍼스널은 AES-256비트 고성능 암호화 칩을 탑재한 보안 USB 제품으로 USB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되며, 암호화된 데이터는 USB 메모리를 분해하거나 해킹하더라도 데이터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USB 메모리 분실이나 도난 시에도 정보 유출에 걱정이 없다”며 “USB 메모리 사용을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비밀번호 입력을 10회 이상 틀리는 경우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용자는 USB 메모리를 폴더 모드 또는 가상데스크톱 모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폴더 모드로 사용하면, 비밀번호 인증을 거친 후에는 보안 영역을 일반 이동식 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다. 가상 데스크톱 모드로 제품을 사용하면 윈도우 데스크톱을 USB 메모리에 구성할 수 있으며 어느 PC를 사용하든 사용자의 윈도우 작업 환경을 PC에 관계없이 같게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데일리시큐 오병민 기자 bmoh@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