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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암호화폐 입출금 중지...내부 횡령 사고로 공지...해킹 가능성도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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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암호화폐 입출금 중지...내부 횡령 사고로 공지...해킹 가능성도 조사중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3.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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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썸 사이트
▲ 빗썸 사이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2019년 3월 30일 오전 9시 전체 암호화폐에 대한 입출금 중지 조치를 내리고 임시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사용자들은 빗썸이 또 한번 해킹을 당한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빗썸 측은 이번 입출금 조치가 해킹에 의한 것인지 내부자 소행인지 내부 조사 및 KISA에 신고해 확인 중이다.

한편 30일 오후 3시 경에는 <내부 횡령 사고>에 대한 사과문 공지를 올리고 언론과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비정상적 암호화폐 출금 상황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빗썸 측은 "지난 29일(금요일) 22시경 비정상적 출금 행위가 발생했음을 인지했다. 이후 당사 보유 일부 암호화폐가 외부로 출금된 정황을 확인하고 23시에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현재 경찰과 관계당국에 신고를 통해 암호화폐 입출금 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암호화폐 출금 사고를 외부 공격이 아니라 내부자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전직 지원을 통한 희망퇴직 실시 등 이유로 회사에 불만을 갖거나, 퇴직하면서 한 몫을 노린 일부 직원이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면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이 파악되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빗썸 측은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점검 결과 회원들의 자산 유출 등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자산 전액은 회사 규정에 따라 콜드웰렛에 100%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현재 비정상적으로 출금된 일부 암호화폐는 핫월렛에 보관된 당사 보유분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할 때까지 당분간 거래 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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