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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판궈린 개발사 NOSEC 대표 류위, 씨엔시큐리티와 총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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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판궈린 개발사 NOSEC 대표 류위, 씨엔시큐리티와 총판계약
  • 길민권
  • 승인 2013.07.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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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위 “판궈린과 제이스카이, 한국에 많이 알릴 수있는 기회되길 희망”
지난 7월 3일 열린 시큐인사이드 2013에서 중국 보안업체 NOSEC의 대표 류위(Liuyu)를 만났다. 그의 이번 한국 방문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NOSEC은 이번에 한국의 중국보안정보 전문기업 씨엔시큐리티(대표 류승우 www.cnsec.co.kr)와 한국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NOSEC은 웹취약점 점검 도구로 유명한 판궈린(Pangolin)과 제이스카이(JSky) 두 제품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데일리시큐는 한국을 방문한 NOSEC 대표 류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씨엔시큐리티와 한국총판계약을 체결한 NOSEC 대표 류위>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이유에서 한국을 방문했나?
이번에 씨엔시큐리티와 웹취약점 점검 도구인 판궈린과 제이스카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그래서 한국에 대해 좀 더 알고 한국의 정보보안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 방문하게 됐다. 기술교류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노섹(NOSEC)은 해킹그룹으로 시작했다. 2004년부터 활동했으며 판궈린은 2005년에 개발됐다. 당시는 회사 개념은 아니었고 판궈린이 중국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2009년에 정식 회사로 설립했다. 중국 보안평가기관들이 노섹 제품 구매가 많아 성장 발판이 됐다.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러시아, 미국, 대만, 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 한국 등에서 판궈린과 제이스카이 구매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씨엔시큐리티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NOSEC 제품들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우선 판궈린은 SQL인젝션 취약점 점검도구로 상당한 인정을 받은 보안솔루션이다.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오픈된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 솔루션 자체가 유명해서 대부분의 해커들도 알고 있다.
또한 제이스카이는 웹취약점 스캐너로 유명하다. 판궈린이 SQL인젝션 취약점에 특화돼 있다면 제이스카이는 전체 웹 취약점을 점검하는 도구다. 기술력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씨엔시큐리티와 한국총판 계약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1년간 서로 정보보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알게 됐다. 교류를 하다 보니 신용도 좋고 회사 구성원 전체가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서로 신뢰가 쌓인 것이다. 그래서 계약하게 됐고 앞으로 한국 시장에 기대감이 크다. 씨엔시큐리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판궈린과 제이스카이가 한국에 널리 알려 지길 희망한다. 당분간은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웹취약점 점검 도구들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수동으로 취약점 점검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해서 개발하게 됐다. 처음에는 상업적 목적이 아니었다.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점차 상업화하게 됐다.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가 많고 키워드 검색 기능을 독립적으로 만들었다. 또 침투테스트하는데 성능이 뛰어나다. 그리고 지원하는 언어도 많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을 지원한다.
 
-중국에서 벤처기업 CEO로서 어려운 점은 없나?
중국은 3년 사이 망하는 기업들이 많다. 회사 초창기 마인드로 계속 일하고 있다. 항상 마인드를 초심으로 돌린다. 대표가 아니라 회사를 처음 설립했을 때 마음가짐으로 계속 일하고 있다. 이 부분이 무너지면 회사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
한국 시장은 씨엔시큐리티와 서로 신뢰관계 속에서 잘 해나갈 것이다. 또 현재 웹 취약점 스캐너만 제품을 개발했지만 앞으로 전반적인 통합 보안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중국 보안기업들 성장세는 어떤가?
중국 보안업체들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사고도 많고 정보보안의 중요성도 높아지면서 발전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