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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업체, 베트남시장 진출…물꼬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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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업체, 베트남시장 진출…물꼬 트이나
  • 길민권
  • 승인 2013.06.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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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1,630만불 상담액 달성…현지언론도 관심 높아"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조규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지식정보보안 포럼 2013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1,630만불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된 ‘한ㆍ베트남 지식정보보안 포럼 2013 및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정보보안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해 올해 2회째 추진한 사업으로 ‘11년 KISIA와 MOU를 체결한 베트남정보보안협회(VNISA)의 적극적인 협조로 베트남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주요기업의 정보보안 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정보교환을 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 앞서 진행한 ‘한ㆍ베트남 식정보보안 포럼 2013’에서는 한국 참가기업 및 현지 베트남 정보보안 기업 및 유관기관, 정부부처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베트남 ICT사업진출 전략과 베트남 정보보안산업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베트남 현지의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 및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양기관 주요 인사 간담회에서 Nguyen Duy Ngoc 회장(VNISA)은 12월 ‘베트남 정보보안의 날’ 행사에 한국 보안기업의 참가와 세션발표, 부대행사인 해킹방어대회시 문제출제 및 평가 전문가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는 '한국의 정보보안수준조사 사업‘ 관련 베트남 도입을 위한 실무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제1국영방송인 ViTV, VTC등에서 현장 취재를 하는 등 현지언론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이번 시개단에 직접 참가한 협회 문재웅 감사(현, 제이컴정보 대표)는 “KISIA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 두 번째로 국내 정보보안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파견한 시개단이 지난해와는 또 다르게 베트남내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매우 놀랐다”고 하면서, “베트남은 예상보다 인터넷 보급률이 높고 정부와 기업 등에서도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시개단에 참가한 기업중 B사는 베트남 FPT그룹에 보안USB와 CAR DVR(차량 블랙박스) 등 샘플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대리점과 총판계약을 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 이번 시개단에 참가한 파수닷컴의 이상민 상무는 “베트남의 보안 인식이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보안제품을 설명하면 바로 이해를 하고 필요성을 인식한다. 비즈니스 상담회 뿐만 아니라 기업간 1:1 방문상담은 현지 베트남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별 맞춤상담으로 집중적인 미팅이 될 수 있고, 베트남기업의 규모, 인력 등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상담회에는 파수닷컴, 제이컴정보, 이글루시큐리티, 넷텐션, 마크애니, 베프스, 스콥정보통신, 워터월시스템즈, 플러스기술 등 9개사가 참가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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