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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쉘그룹, 의료기기 전 세계 특허로 글로벌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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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쉘그룹, 의료기기 전 세계 특허로 글로벌시장 정조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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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유럽 인증, 세계 32개국 MOU 체결 등 1억불 수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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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김종우 대표 >

강남구에 위치한 지쉘그룹은 설립 2년여 만에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사업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의료기기, 화장품, 제약 등 바이오 관련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는 모토로 지난 16년 5월 설립된 지쉘그룹은 짧은 역사와 다르게 다수의 국제특허 및 개별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32개국과MOU 체결을 마치고 내년도 초 각국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지쉘그룹이 생산중인 체내 이식물 의료기기는 판매 4개월 만에 일본 시나가와 병원에 입점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시나가와 병원은70여개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 최대 병원으로 이식물 의료기기로는 지쉘그룹이 국내 최초 입점이다.

또한 차병원 계열사인 차메디텍과 프랑스 지쉘 라보라토리 랩의R&D 협력을 통해 론칭한 기능성 화장품은 전 세계 백화점과 면세점 입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더불어 의료용 내시경, 스탭플러, 필러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모두 지쉘그룹의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장을 주 타겟으로 공략을 하고 있는 지쉘그룹은 보다 빠른 해외시장 진입을 위해 프랑스에 지사를 설립하고, 추가로 도쿄, 뉴욕, 두바이, 방콕, 상해 등에 지사를 설립해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쉘그룹을 이끄는 김종우 대표는 조지아 공대 의공학과 졸업 후 하버드 연구소에서 3년 여간 근무하며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특허를 등록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14년간의 유학생활 동안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심도있는 연구개발을 통해 취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제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며 본격으로 사업을 준비했다.

오랜 유학생활을 통한 글로벌 감각과 관련 연구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다져 온 다져온 김종우 대표는 현재 지쉘그룹의 세계 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현지업체 관계자 및 바이어 미팅 시 직접 최종책임자를 일일이 찾아가거나 국내로 초빙해 제품과 기술력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의사 및 의공학자로 사내 인력을 구성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설립 2년여 만에 3000만불 수출을 넘어 19년도1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쉘그룹의 인체내 이식용 의료기기,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당뇨 및 비만 관련 의약품 등이 내년 초 유럽과 미국 인증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말 열리는 ICAD 방콕, 내년 초 두바이 전시회 등에서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대규모 부스를 통한 홍보 앞두고 있다. 이미 수 많은 해외 바이어 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곧 세계적인 가슴 보형물 업체와 손잡고 아시아 지역 총판을 획득할 예정이며, 당뇨병 제네릭 제품, 피부암 단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플랫폼 구축 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쉘그룹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갈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쉘그룹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