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LBank(엘뱅크)와 양사가 발행한 자체 코인 캡(이하 CAP)과 DAEX(이하 DAX)를 교차 상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셔레스트의 CAP은 LBank 거래소의 위안화 마켓과 BTC 마켓에 상장되며, 캐셔레스트에는 DAX가 각각 상장된다.

글로벌 거래소 순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 10위권 대에 안착되어 있는 LBank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아시아 시장에서 암호화폐 교환에 집중되어 있고 가장 낮은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바이낸스 BNB를 비롯해 후오비 HT 토큰 등 메이저 거래소의 코인이 상장되어 있으며 90여 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캐셔레스트는 현재 40여 개의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 사이트 20위권 대에 등재되어 있다.

LBank는 자체 토큰인 LBCN과 DAX를 보유하고 있다. LBCN은 LBC 재단이 이더리움에 기초해 1위안에 발행한 위안화 스테이블 코인이며 DAX는 분산 원장 기술에 기반한 암호화폐 청산 솔루션이다. LBank는 향후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셔레스트의 박원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AP이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캐셔레스트는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CAP의 생태계 확장은 물론, 거래소의 자체 브랜드 마케팅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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