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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새로운 방화벽앱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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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새로운 방화벽앱 출시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10.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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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 모바일 파이어월이라는 방화벽이 곧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출처=플리커)
▲ 가디언 모바일 파이어월이라는 방화벽이 곧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출처=플리커)


사이버 보안이 점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연구진이 가디언 모바일 파이어월(Guardian Mobile Firewall)이라는 방화벽 앱을 만들었다. 이 앱은 개인 정보 보호 응용 프로그램이며, 숨겨진 위협까지 찾아서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가 보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다. 이들은 스마트 기기로 개인 전자 메일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보고, SNS 활동을 하고, 타인과 소통한다. 그러나 개인 정보를 노리는 멀웨어 등의 악성 프로그램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 도사리고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은 자신의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해 보안에 신경 써야 한다.

보안 연구원인 윌 스트라파치는 과거에 아이폰 '탈옥' 전문가로 활약했다. 그는 비윤리적인 활동에 쏟고 있던 자신의 능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하고자 보안 연구원이 됐다. 그리고 이제 그가 만든 여러 보안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날씨 정보 사이트인 어큐웨더(AccuWeather)가 사용자의 허락 없이 비밀리에 사용자들의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공동 창업자인 조슈아 힐과 함께 새로운 스마트 방화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 방화벽은 우회해서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공격하려는 트래픽까지 걸러내고 차단할 수 있는 방화벽이다. 스트라파치는 "우리는 마치 야생의 데이터 수집 공간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 정보와 데이터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줄줄 새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라고 말했다. 가디언 모바일 파이어월은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VPN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사용자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전히 앱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 앱은 오는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