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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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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개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10.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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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 국내 조사 결과도 공개

▲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키노트 전경
▲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키노트 전경
델 테크놀로지스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현하라(Make It Real)’이라는 주제 하에 디지털 및 IT, 워크포스, 보안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함께 국내 기업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조사가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기조 연설로 올해 포럼의 시작을 알린 하워드 엘리어스(Howard Elias) 델 서비스 및 디지털 사장은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ng for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엘리어스 사장은 모바일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도출하며, 이후 몰입형 및 협업(immersive/collaborating) 컴퓨팅으로 통찰력을 실제에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폭증하는 데이터를 기업의 미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엘리어스 사장은 특히 전세계 42개국 4,600여명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 중 22%가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거나, 높은 수준의 디지털 혁신 계획을 수립해 두었다고 답변했다. 반면, 78%의 응답 기업은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 아직까지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에 진행된 25개의 세부에서는 델 EMC의 모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오픈 네트워킹, IoT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이 외에도 델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델, 버투스트림, VMware, 피보탈, RSA 등이 함께 참여해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 날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 중에는 특히 환경 보호를 위한 델의 자선 경매 행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포장 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델은 이날 현장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경매를 진행했다. TV 프로그램 ‘더 벙커’로 잘 알려진 김민서 경매사의 진행으로 게이밍 PC의 명가 ‘에일리언웨어’의 게이밍 노트북과 델의 XPS 노트북 등을 경매에 부쳤으며, 이날 수익금 전액은 UN 산하의 환경 문제 전담 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에 기부된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텔과 협력해 전세계 42개국에서 4천6백여 명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의 일환으로 먼저 공개된 한국 100개 기업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단계로 구분한 디지털 혁신 정도를 볼 때 한국 응답 기업 중 오직 4%만이 디지털 혁신을 완료한 디지털 기업으로 확인됐다.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2그룹은 18%로 나타났으며,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 과정에 놓여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단계인 3그룹과 이제 낮은 수준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4그룹은 각각 28%를 차지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계획을 전혀 세우고 있지 않은 5그룹 또한 22%에 달했다.

응답자 중 대부분(91%)이 5년 내에 급변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느라 고군분투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5년 내 혁신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9%에 불과했으며, 반면 이같은 변화에 뒤쳐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7%에 달했다.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큰 장벽으로 느끼는 것은 ‘예산과 자원 부족’(4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문제’(31%), ‘사내 적절한 기술 및 전문 지식 부족’(31%), ‘미숙한 디지털 문화- 기업 전반의 체제 및 협력 부족’(28%), ‘규정 또는 입법의 변경’(25%)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방해 요인으로 꼽혔다.

향후 1년에서 3년 내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을 통해서는 국내 기업들의 IT 투자 우선순위가 드러났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질 계획인 분야는 ‘사이버 보안’(52%)이며, ‘인공지능’(44%), ‘멀티 클라우드’(40%), ‘IoT’(33%), ‘VR/AR(가상현실/증강현실)’(26%)가 그 뒤를 이었다. ‘블록체인’은 16%의 기업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가트너가 선정한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중 하나인 ‘양자 컴퓨팅’에 대한 투자 계획을 가진 기업은 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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