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 원장 유준상)은 지난 18일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업체인 SK인포섹(이하 인포섹, 대표 신수정)과 채용연계형 정보보안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훈련의 일환으로, 이미 2012년도에 실시하여 교육생 전원 취업의 신기원을 달성한바 있다. 올해도 KITRI는 인포섹과 협력하여 ‘실무를 위한, 실무에 의한’ 정보보안 고급 인재를 육성함으로서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전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약 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들어 10:1 가량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의 과정을 거쳐 예비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인원은 인포섹의 예비취업자로서 3개월의 교육기간동안 인포섹의 현장 전문가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으며, 수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인포섹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정보보안 분야를 포함한 ICT 발전의 초석은 인력양성이다”라며 “최고급 정보보안 인재 양성의 노하우를 갖춘 KITRI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SK인포섹의 시너지 효과로 산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의 모범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KITRI는 현재 침해대응, 모의해킹 과정을 개설해 정보보안 전문가를 열망하는 미취업자들을 모집중에 있다. 모집중인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는 주요 취업사이트 혹은 www.kit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