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0 17:05 (일)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 블랙베리의 최신 보안 형태
상태바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 블랙베리의 최신 보안 형태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10.24 16: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블랙베리가 양자 컴퓨터 해킹을 막을 수 있는 보안 형태를 선보였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스마트폰 회사인 블랙베리(BlackBerry)는 독특한 디자인과 보안으로 유명하다. 한때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으나 최근에는 다른 스마트폰 회사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블랙베리를 추월한 삼성(Samsung)이나 애플(Apple)은 순조롭게 점유율을 높여가는 중이다. 블랙베리가 다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날개를 펼치기 위해 새로운 보안 레이어를 선보였다.

폭스 비즈니스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양자 컴퓨터 해킹에 면역이 될 새로운 보안 레이어를 구축했다. 이것은 결코 작은 업적이 아니다. 사실 보안 분야는 블랙베리의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블랙베리하면 보안을 떠올린다.

블랙베리의 현 CEO 존 첸은 이 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수준의 보호와 프라이버시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같은 분야에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솔루션을 모두 능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정보 기관 요원들이 이런 보안 방법을 알고 있다. 이것은 가히 최고 수준의 보안이다"라고 말했다. 블랙베리는 최근 새로운 양자 내성 코드 서명 서버를 자사의 암호화 도구에 추가하기로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양자 컴퓨터로도 블랙베리의 보안을 깨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블랙베리를 능가하는 차세대 보안을 보기도 훨씬 어려워질 것이다.

이 새로운 기술은 내달 출시 예정이며 첸은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여러 글로벌 파트너에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보안 수준을 능가하려면 향후 10년 안에 새로운 양자 컴퓨터가 개발돼 암호를 해독해야 할 것이다. 첸은 이 보안 기술이 스마트폰 업계 최고 수준이며 곧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전송하는 데이터는 블랙베리와 함께라면 더 안전하게 지켜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