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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세관, 하이테크 기술로 보안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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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세관, 하이테크 기술로 보안 수준 높인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9.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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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세관 부서가 도시 보안 강화를 위해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출처=플리커)
▲ 두바이 세관 부서가 도시 보안 강화를 위해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출처=플리커)


두바이 세관 당국이 3D CT 스캐닝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첨단 스마트 검사 장치를 도입했다. 이로써 에미레이트 연합 공항과 항구 등에서 화물 이동이 더 철저하게 제어된다.

두바이 세관 클라이언트 관리 부서의 압둘라 모하메드 알 카자는 두바이 세관 관세 부서장과 센터 직원들을 포함하는 모든 이들이 첨단 기술로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바이 세관에서 사용되는 검사 시스템은 944개다. 6개의 컨테이너 스캐닝 시스템, 24개의 소형 선적 스캐닝 시스템, 23개의 약물 및 폭발물 탐지기, 4개의 대형 선적 스캐닝 시스템, 700개의 방사능 탐지기 및 187개의 통신 장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합법적인 무역을 지원하고 세계적인 세관 행정부가 되겠다는 두바이 세관의 비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업그레이드된 세관 시스템은 사회를 지키고 경제 발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바이 당국은 세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2억 1,500만 달러(약 2,410억 원)를 지원한다.

또한 이렇게 진보된 세관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2번째라고 한다.

관계자들은 새로운 시스템이 전반적인 세관 검사를 크게 향상시키고 검사관이 자신의 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바이 세관은 2017년에만 1,628건의 약물을 적발했다. 2016년에 적발한 1,347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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