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에 집중되었던 해외유학이 최근 들어 아시아권으로 많이 확대되었다. 특히 세계 명문대가 몰려있는 홍콩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있어지고 있다. 홍콩에는 8개의 공립 대학교가 있으며, 그 중 TOP 3에 들어가는 홍콩대학교(HKU, The University of Hong Kong),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홍콩중문대학교(CUHK,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는 영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2018년도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각각 25위, 37위, 49위에 올라있다. 참고로 서울대는 36위, 포스텍은 40위에 올라있다. (QS World University Ranking 참고)

홍콩은 인천에서 비행기로 3시간 30분 거리에 있어서 지리적으로 미국이나 유럽보다 한국과 가까워 해외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한 홍콩에 있는 대학들은 수업료가 연간 1,300만원에서 최대 2,300만원으로 국대 대학의 수업료보다는 비싸지만, 미국대학의 학비에 비교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다. 특히 기숙사비는 학교에 따라 1년에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 이하로 오히려 국내 기숙사보다 저렴하게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홍콩은 금융산업이 많이 발달되어, 런던, 뉴욕, 도쿄와 함께 세계 금융 중심지역 중에 하나로서 많은 다국적기업이 진출해 있다. 홍콩은 자국 대학 졸업자들에게는 외국인에게도 신분을 보장하고 있어, 현지 취업이 미국에 비해 많이 용이한 편이며, 실제로 90% 이상이 홍콩에서 취업을 하고 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에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영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광동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대학 내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사용하고 있어 중국어를 모르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중국어(광동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홍콩에 있는 대학들은 원서접수를 Early 전형의 경우, 11월 15일까지 받고 있으며, 정시의 경우 1월 중으로 원서를 마감한다. 대학 지원시 고등학교 성적표와 영어공인성적은 반드시 필요하며, 학교마다 지원시기와 제출서류, 지원자격 등이 다르니, 원서 접수 전에 전문가와 꼭 상담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홍콩대학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강남역에 위치한 유학센터 본점으로 직접 방문상담 후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카카오톡,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