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유쾌한장례식’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8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후 5시, 오후 8시 하루 2회 공연이며 김재웅, 유수현, 주진원, 오지윤, 유재일, 강현미, 오재현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연출은 김해진, 극본은 작가 돌담이 맡았다.

연극 '유쾌한 장례식'은 인형 유통업을 하던 최 사장이 어느 날 허무한 죽음을 맞게 되고, 자신의 장례식장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만큼 연극 '유쾌한장례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연출가 김해진은 "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한번 뒤돌아보며 다시 한 번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작가 돌담에 따르면 '유쾌한 장례식'은 이전에 집필한 옴니버스식 연극 '오! 아름다운 인생이여'의 외전격이다. 해당 작품에서 다루지 못했던 삶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의도다.

예매는 현장구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앱 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