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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라테스, 바른 자세 만들어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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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라테스, 바른 자세 만들어 줄 수 있어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9.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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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명한 연예인들의 필라테스 인증샷이 돌면서 필라테스라는 운동이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직접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필라테스라는 운동은 어떤 운동인지 현직 강사들이 입모아 말하는 필라테스 현장의 삶이 가득한 정지우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자기소개, 필라테스 시작 계기는?

요가를 통해 굳어진 몸을 이완시키켜 몸의 발란스를 맞추는 운동을 계속하였지만, 요가와 어울리는 근력운동이 있었으면 하는 찰나, 필라테스를 알게되어 배우게 되었고 그 매력에 빠져 현재 제자를 양성하는 강사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

Q. 필라테스가 왜 좋은 운동일까?

요즘, 미에 대한 기준이 달라졌다. 단순히 ‘마르기만 몸매가 아름답다,’라고만은 할 수 없다. 몸의 정렬에서 가장 멋있는 라인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바디라인을 위해선 단순한 운동이 아닌 자세교정과 근력강화에 도움을 주는 필라테스가 필요하다.

단기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근력운동 없이 유산소 운동만 하거나 식단조절 등 체계적이지 못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만 부르기 쉽다.

필라테스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몸의 골격근을 단력시켜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운동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시작하면 이전과는 다른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Q. 필라테스와 어울리는 운동은?

운동들 간에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이 있는 반면 요가와 필라테스는 최고의 조합이다. 요가는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필라테스는 이완된 근육을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근력운동이다. 이에 두 운동의 합은 최고의 조합을 자랑한다. 수업을 진행할 때 필라테스에 요가를 접목한 ‘정지우’만의 스타일의 수업을 진행하곤 한다. 요가를 쉬운 운동으로 접한 사람들도 몸의 밸런스나 근육의 경직정도에 따라 어려운 운동이 될 수 있지만 필라테스 기구를 통해 최소한의 부하를 통해 신체의 전 근육을 효율적으로 훈련, 신체의 균형을 찾아주고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재활을 주목적으로 하는 재활운동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필라테스는 재활의 목적으로 만들어 진 운동답게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세밀한 근육운동에 집중해 신체기능 강화에 체형교정과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

Q. 필라테스 지도자과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센터를 운영하면서 센터에 수많은 강사들이 다녀간다. 너무 단시간에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백기간이 긴 강사들이 투입될 경우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강사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강사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전문가 과정을 직접 개설하고 2강사생활 20년동안 쌓은 노하우를 제자들에게 직접 전수하여 현장에서 강한 강사를 직접 배출하고자 지도자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많은 연예인들이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알려지긴 했지만 필라테스를 직접 운동을 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제가 강사생활을 하는 동안 얻은 강사시절의 노하우를 통해 직접 제자들을 양성하여 현장에 나가 좋은 강사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배움을 통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은 만들어 주고 싶다.

요가와 필라테스의 접목을 통해 더욱 발전된 필라테스 수업을 지향하고 있는 정지우 원장의 수업은 창원의 ‘스카이요가&필라테스’와 ‘필라테스365 양덕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