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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선선한 날씨 찾아와... 치킨도 외식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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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선선한 날씨 찾아와... 치킨도 외식이 대세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9.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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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카페형 매장 2014년 35%에서 2018년 43%로 늘어, 치맥 트렌드에 ‘비어존’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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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는 9월이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기 위해 야외로 나와 다양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표적인 배달 메뉴인 치킨 또한 외식으로 즐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외식으로서 치킨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치맥이 문화로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2030 세대 중심으로 이들의 취향에 맞는 카페형 매장이 트렌드를 형성한 것이 크게 작용했으며 이에 카페형 매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에 따르면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이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4년 비어존 구성비가 35%였던 것이 올해에는 43%로 늘어났다.

bhc치킨은 치킨에 대한 인식 전환과 감성적인 인테리어, 외식으로서 다양한 메뉴 개발 등이 소비자 요구와 잘 맞아떨어져 비어존 매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4년 드라마 ‘별그대’ 이후 확산된 치맥 문화는 치킨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 직장 동료와 함께 즐기는 메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감성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형 매장은 가족의 주말 외식 장소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로 인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또한 카페형 매장은 주방에서 요리를 해 직접 내놓기 때문에 배달 매장에 없는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외식장소로도 제격이다.

bhc치킨은 뿌링클, 맛초킹, 갈비레오 등 다양한 치킨 메뉴 외에 ‘비어존’ 전용 메뉴도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분 좋은 날씨가 시작되면서 야외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비어존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카페형 매장이 기존 젊은 층에서 중, 장년층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카페형 매장의 경쟁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