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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시스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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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시스템 사용한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8.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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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출처=123RF)
일본의 정보 기술 업체 NEC가 최근 2020 년 도쿄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는 대규모 얼굴 인식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네오페이스(NeoFace)라는 인공 지능(AI) 엔진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더버지(The Verge)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얼굴 인식 시스템은 운동 선수, 언론인, 자원 봉사자 및 직원 등 올림픽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식별한다. NEC와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의 얼굴을 신속하게 식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가 전국 각지에 있는 경기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장소에서 시스템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다.

네오페이스는 사람을 식별하기 위해 음성, 지문 및 얼굴을 사용하는 NEC의 생체 인식 기술 라인의 일부다.

NEC의 목표는 안면 인식으로 전체 보안 프로세스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운동 선수나 직원이 신분증을 들고 경기장 내로 들어가면 시스템이 얼굴과 신분증이 일치하는지 식별한다. 타인의 신분증을 들고 있다면 경기장 내로 들어갈 수 없다. 신분증 카드에는 IC 칩이 들어있어 시스템이 자동으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보안 시스템이 구현되려면 공인된 사람들의 사진과 신분증이 IC 카드에 연결돼야 한다.

NEC는 시스템 시연을 위해 전직 배구 선수를 초청해 보안 시스템을 통과하도록 했다. 안면 인식 기술은 원활하게 작동했으며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출입구를 통과할 수 있었다.

새로운 보안 시스템 적용으로 2020년 올림픽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이 무더운 외부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짧아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