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30 (금)
안랩, 새로운 V3 오픈 베타 서비스 개시
상태바
안랩, 새로운 V3 오픈 베타 서비스 개시
  • 길민권
  • 승인 2013.01.29 19: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화한 V3 핵심 기능, 안랩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
보안 기업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28일 전용 웹사이트(www.ahnlab.com/kr/site/)를 통해 일반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워질 V3의 오픈 베타 이벤트(가칭 V3베타)를 시작했다.
 
새로운 ‘V3베타’는 악성코드 탐지력, 검사 속도, 엔진 크기의 세가지 부문에서 향상된 기능을 선보인다. 안랩은 새로운 V3의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위해 3월 31일까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안정화 단계를 거친 ‘새로운 V3(V3베타)’는 별도의 제품으로 출시하지 않고, V3 Lite를 비롯한 개인용 제품군에서 보안관제, 융합형 APT대응 솔루션인 트러스와처에 이르기까지 안랩의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안랩의 새로운 ‘V3베타’는 안랩이 장기간에 걸쳐 개발한 새로운 엔진인 ‘MDP(Multi-Dimensional Protection) 프레임워크’가 최초 적용되었다. ‘MDP 프레임워크’는 기존 시그니처(악성코드의 진단값 리스트)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엔진과 네트워크 스캔 엔진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URL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접근을 차단하는 네트워크 방역 엔진, 의심 파일의 행위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사전 차단하는 행위 기반 엔진을 갖추었다.
 
또한, 파일에 대한 클라우드 평판 정보로 의심스러운 신규 파일을 분석하는 평판 엔진과, 의심스러운 파일에 대하여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디펜스(Active Defense) 기능을 탑재했다. ‘MDP 프레임워크’는 다년간 축적된 안랩의 악성코드 대응 능력(엔진)을 모두 담은 신기술이다.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악성코드 탐지 기능으로 이미 알려진 악성코드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까지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한편 ‘스마트 스캔’ 기능을 적용해 속도 면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스마트 스캔 기술에는 안전하다고 판단된 기존 파일 외에 사용자 PC에 새롭게 생성된 파일에 대한 검사(Incremental Scan)와, 윈도우 같은 운영체제(OS) 상의 변경 사항에 대한 검사(Fastway)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V3베타는 기존 V3의 검사 속도를 능가함은 물론,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서도 6배 이상 빠른(자체 테스트 결과 기준) 검사 속도를 제공한다.
 
또 방대한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를 PC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악성코드의 고유정보(DNA)만을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엔진 크기를 감소시켰다. 이번 V3베타의 용량은 20MB(메가바이트) 이하로 기존 V3 대비 20% 수준으로 경량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체감 무게는 가벼워졌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악성코드가 나날이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만큼 보안제품도 진화해야 한다. 특히 1988년 탄생한 V3가 25주년 되는 올해, 이렇게 새로워진 V3 원천기술을 선보이게 된 점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랩은 보안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삭제)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는 사용 후기를 보내주는 사용자 중 1위에게는 아이패드 미니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닥터드레 헤드폰, 안랩 V3 외장하드와 해피머니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