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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및 출장 필수! 로밍 VS 해외유심칩, 합리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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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및 출장 필수! 로밍 VS 해외유심칩, 합리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7.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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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출국하는 국민은 2011년 1270만명이었으나 2017년 2640만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유심칩 사용 역시 1.5배 증가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는데, 이에 반해 국내 이통사들의 해외로밍 관련 매출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지난 3월부터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로밍요금을 대폭 손질했다. 그러나 합리적으로 따져봤을 때, 요금과 데이터 속도를 보면 아직까지는 해외현지유심칩이 대안을 넘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유심 판매업체 중에는 공항유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항유심센터는 인천국제 공항공사 공식 입점업체인 경인문고 케이북스에서 런칭한 사업체로 인천공항 제1,2터미널 내의 10개의 BOOK STORE (면세구역 5개 매장 포함) 매장에서 여행객들에게 합리적 가격대의 해외유심칩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유심칩 구매 시 번거로운 온라인 주문, 예약이 필요 없이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항유심센터’의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해외유심 구매 시 유의사항을 전했다.

하나, 온라인에서 4~6천원이 안 되는 유심은 데이터가 없는 공-USIM 으로 옵션에 데이터 사용료 및 인천공항 전달비가 추가되고 있어, 오히려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미끼상품임을 인지해야 한다.

둘, 해외유심칩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나면 나몰라라 하는 일부 업체가 있다. 여행지에서 문의가 가능한 고객센터는 필수요소이다. 국내 유심판매 업체 대부분이 영세해서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업체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해외유심의 특성상 영어로 안내 문자가 오고 시차가 반대인 해외에서 사용이 안 될 시, 소비자는 답답함을 떠나 자칫 여행을 망치게 될 것이다.

공항유심센터는 해외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해외현지공항에서 판매하는 유심칩가격 대비 최대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을 하고 있으며, 야간 고객센터를 09시~24시까지 운영하여 휴대폰 사용이 서툴거나 유심 사용이 처음인 고객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공항유심센터에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남미유심칩과 유럽전지역 커버리지가 좋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와 동유럽 크로아티아까지 실로 EU 전 지역에서 서비스 가능한 유심칩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현지통신사와 제휴해서 가장 안정적인 정품유심칩을 여행객들이 구매 가능하도록 했다.

EE유심을 비롯해 티모바일 NET10 등 미주, 유럽에 특화된 유심판매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