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화권 국가들이 2025년까지 글로벌 산업인터넷(IIoT)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 4차 산업 혁명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극적인 발걸음이다. 이 과정에는 인공 지능(AI)의 성장, 빅데이터, 고속 인터넷 연결, 사물인터넷(IoT) 등의 발달이 포함된다. 그리고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IIoT는 경제와 기술의 미래다.

GSMA의 CTO 알렉스 싱클레어는 "이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거의 모든 장치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며 도시를 더 똑똑하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보다 쉽고 생산적으로 만든다. 중국은 대규모 IIoT를 이용해 제조 능률화와 자동화를 이루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 중 하나이며, 중국 정부는 IIoT 및 기타 첨단 기술의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SMA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화권 국가들은 2025년까지 전 세계 IIoT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전망이다. 규모는 138억 개 연결된 기기다.

IIoT에서는 연결된 장치 및 기술의 응용 프로그램, AI, 분석, 빅데이터 및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제조 프로세스를 향상시키고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진다. 또 위험과 실패는 줄어든다. IIoT가 응용 가능한 분야는 상품 운송, 모니터링, 스마트 미터링,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난방 및 환기, 평가 관리 등이다.

AI와 5G 네트워크 기술이 진보하면서 중화권 지역의 IIoT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