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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범죄율 폭등으로 방탄차량 생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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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범죄율 폭등으로 방탄차량 생산 늘어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6.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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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방탄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출처=플리커)
멕시코의 범죄율은 지난 몇 년간 폭등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에 방탄 기능을 추가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멕시코의 방탄차량협회(Mexico Automotive Armor Association, AMBA)에 따르면 올해 방탄 기능이 있는 자동차 수는 10%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12년에 총 3,284 대의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정부가 2017년에 2만5000건의 살인사건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멕시코 역사상 가장 높은 범죄 기록이며 2018년은 훨씬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에서 무장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생산 라인을 갖춘 자동차 제조업체는 방탄자동차를 직접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 아우디의 멕시코 사무소는 Q5 모델의 방탄 버전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멕시코에서 판매되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도 수출된다.

BMW, 지프(Jeep) 및 벤츠(Mercedes-Benz) 등 수년간 미국에서 방탄차량을 판매해온 제조업체들도 조만간 멕시코에 진출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의 최대 은행 및 다국적 기업은 일반적으로 임원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방탄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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