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URL단축 서비스 지원의 중단을 지난 4월 발표하며 기존의 링크 주소를 줄이기 위해 이용했던 구글의 링크단축 서비스를 대신 할 수 있는 국내외 서비스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축URL은 물론 좀 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국내 링크단축 서비스 ‘호이(Hoy)’가 정식 런칭됐다.

기존의 링크단축 해외 서비스는 기능은 많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국내 서비스는 단순히 단축URL만을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던 것에 비해, 새로 출시된 국내 서비스 ‘호이’ 서비스는 한글 지원은 물론 효과적인 마케팅 툴로 사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우선 해당 단축링크로 유입되는 통계 및 API서비스도 국내 지원해 유료로 API를 사용했던 사용자는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중 유일하게 모든 문자, 특수문자 등으로 지정문구(URL 커스터마이징)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이나 브랜드명 자체를 단축링크 주소로 사용할 수 있어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축URL에 비밀번호 설정과, 지역과 디바이스 링크 타겟팅, 팝업광고, 스플래시 배너 광고, 북마클릿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단순히 URL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툴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호이 서비스는 정보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SSL보안인증을 적용하고 있으며, Google Safe Browsing, Phishtank API(피싱차단)을 적용해 보안 및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악성 파일유포나 불법 사이트의 사용을 제한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능을 추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들의 유입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이 링크단축 서비스는 무료 회원가입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