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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보청기 공주 센터, “보청기 구매 후 확실한 책임관리…운영철학은 봉사와 기부 통해 취약계층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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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보청기 공주 센터, “보청기 구매 후 확실한 책임관리…운영철학은 봉사와 기부 통해 취약계층과 상생”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5.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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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보청기 공주센터 신재명 원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37만 명이 난청으로 병원을 찾았다. 난청은 청각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들리는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거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귀 질환이다. 그러나 난청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손상으로 느껴지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진료받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실제 난청인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인은 노화로 인한 노인성난청부터 각종 소음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 발발하는 소음성난청, 돌발성난청, 메니에르병 등으로 다양하다. 청력 손실로 인한 이명 역시 흔한 질병이다.

충남 공주 중동 큰사거리에 위치한 ‘금강보청기 공주센터’의 신재명 원장은 “청력손상을 방치할 경우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며, 집중력 저하나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난청이나 이명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적 치료와 함께 보청기를 통해 더 이상의 청력 손실을 예방하고, 소리재활치료를 통해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대한 이비인후과학회 인증 청각사 자격증을 보유, 15년째 보청기 전문 센터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영하는 공주 금강보청기에서는 스타키, 오티콘, 지멘스, 포낙 등 세계 메이저 브랜드 보청기를 취급하며, 사용자의 청력수준, 귀 모양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불편은 최소화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운영철학은 봉사와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상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주시와 MOU를 맺어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보청기를 무료로 기증하고 있으며, 공주시 기독교재단과 협력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각검사, 난청 상담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2015년 지역사회 발전 및 맞춤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보청기 상담에 대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분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이 잡음인데, 금강보청기 공주센터에서는 청양, 연기 근처 보청기 전문점을 찾아온 모든 고객분들을 내 부모님이라 여기며 맞는 보청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돕고 있다”면서 “상담을 통해 사용자의 청력수준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후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 보청기 등 적절한 제품을 추천하며, 꼼꼼한 피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장 2년 6개월의 무상 AS기간, 분실 재보험 가입으로 6개월 내 분실 시 무상 재제작 등 보청기 구매 후 책임관리가 확실한 것이 특징이다. 금강보청기 공주센터는 2017년까지 15년 연속 금강보청기가 선정한 우수전문센터이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출장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세종, 조치원 근처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지만, 이마저도 이용이 어려운 이들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강보청기 공주 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증 보장구 업소 등록 센터로, 청각장애등급이 있다면 보청기보조금을 통해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청기 구입비용 및 상담 문의는 충남 공주시 중동 큰사거리에 위치한 ‘금강보청기 공주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