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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과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위해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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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과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위해 협력 확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5.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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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과 IBM은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해 온 협력 관계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 확대 합의는 IBM이 최근 WebSphere, MQ Series, Db2 등을 포함해 전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컨테이너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컨테이너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을 기존 데이터 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또는 역으로 여러 IT 환경에 걸쳐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IBM의 컨테이너화 소프트웨어로의 전환과 더불어 레드햇의 포괄적인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합의를 통해 IBM은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과 미들웨어 오퍼링을 레드햇 인증 컨테이너로서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고객들은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 셀프 서비스 카탈로그, 구축 엔진 및 운영 관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간소화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IBM Garage 및 레드햇 컨설팅을 통해 공동 컨설팅 및 실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이 솔루션은 세계적 수준의 IBM 기술 지원 서비스 및 레드햇 서비스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함께 발표된 공동 개발 계획으로 IBM Power Systems에서 레드햇의 주요 제품들을 더욱 빨리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IBM과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IBM Power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공식화했다.

알뷘드 크리쉬나(Arvind Krishna)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최근 IBM의 미들웨어를 컨테이너화하려는 움직임과 더불어, 오늘 IBM과 레드햇 간의 파트너십은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과 자유를 보장한다. 컨테이너 아키텍처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관한 공통의 비전을 가지고 은행, 항공사, 정부 기관 등 수백만 곳의 기업들에게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중 어느 하나만 선택할 필요 없이 두 회사의 주요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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