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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된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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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된 프로그램은?
  • 길민권
  • 승인 2012.1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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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 전체 악성코드 유포 경로의 50%를 차지
보안 및 위협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카스퍼스키 랩(www.kaspersky.co.kr)에서 2012년 전체 악성 코드 및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통계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작성에 사용된 데이터는 카스퍼스키 랩 제품에 내장되어 신종 보안 위협에 대한 빠른 보고와 대응을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인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를 사용하여 얻었다. 보고서에서는 2012년을 애플의 맥용 악성 코드의 주목할만한 성장과 안드로이드용 악성 코드의 폭발적인 성장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 평균 12만5천개의 악성 코드가 발견되었다가 2012년 상반기부터 크게 급증해 지금은 일 평균 20만개의 신종 악성코드가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성코드 유포 경로에 가장 선호한 애플리케이션 순위>
 
숫자로 보는 2012년
카스퍼스키 랩 제품은 사용자 컴퓨터에서, 지난 일년 동안 15억 개 이상의 웹 기반 공격을 차단했으며, 이는 2011년보다 1.7배나 더 증가한 수치다.
 
30억 개 이상의 로컬 감염을 차단했으며, 악성코드 처리 과정에서 270만 개의 변종 악성코드와 사용자가 원치 않았던 애플리케이션이 발견되었다.
 
2012년에 카스퍼스키 랩에서 발견한 전체 모바일 악성코드 중 99%는 안드로이드용이었다. 이는 2011년보다 약 6배 더 증가한 것이다.
 
애플 맥용 악성코드는 2011년에 비해 올해 30% 이상 더 시그니처를 추가했으며 그 수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오라클 자바는 2012년에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성코드 유포 경로에 가장 선호한 애플리케이션이었으며, 전체 악성코드 유포 경로의 50%를 차지했다. 어도비 리더는 2위를 차지했고 전체 경로의 28%를 차지했다.
 
악성코드 유포 상위 5개 국가는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독일, 영국으로 나타났고 웹 공격 상위 5개 국가는 러시아,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이다. 또 감염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국가는 방글라데시, 수단, 말라위, 탄자니아, 르완다로 나타났고 감염률이 가장 낮은 상위 5개 국가는 덴마크, 일본, 핀란드, 스웨덴, 체코 등으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 랩의 글로벌 리서치 & 분석 팀의 책임자인 코스틴 라이우는 "이번 통계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PC, 맥,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최종 사용자에 의해 사용되는 모든 기기에서 데이터를 훔치려는 사이버 범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등 인기 있는 플랫폼을 대상으로 하는 위협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다.
 
2012년 보안 위협 통계 분석 보고서 전문은 카스퍼스키 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ecurelist.com/en/analysis/204792255/Kaspersky_Security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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