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웰스팬 요크 병원이 최초로 로봇 심장 수술 절차를 제공한다.

이들이 지난 해 발표한 공식 문서에 따르면 병원은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 기술(PCI)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병원은 자신들이 새로운 절차를 제공하는 유일한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심장 수술 중 인간 의사가 로봇을 제어하며 대신에 환자의 수술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컴퓨터 콘솔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병원의 키이스 놀 수석 부원장은 "이 신기술은 최첨단의 중재 심장 수술을 제공한다. 우리 병원에는 이 기술을 이용할 뛰어난 의사들이 있다"고 말했다.

로봇 제조사인 코린더스 바스큘러 로보틱스(Corindus Vascular Robotics)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토타입과 병원의 심장 전문의가 제공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선했다.

웰스팬의 심장의학 전문의 윌리엄 니콜슨 박사는 연구진이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수술 절차를 제공하고 환자의 회복이 최대한 빨라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로봇을 이용하면 수술의 선택지가 많아지므로 수술 절차 및 결과가 향상되며 우리가 가장 첫 번째 고려 사항은 환자의 의견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