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택시 예약 앱 올라(Ola)가 기술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협력해 연결된 차량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사용한다.

올라는 승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MS의 생산성 도구, 인공 지능(AI) 및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자동차의 예측 가능한 유지 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라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바비쉬 아가르왈은 "두 회사가 함께 일하면 인도와 그 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이 승객 경험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 회사, 그리고 운전자의 경험까지 향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MS의 CEO 사티아 나델라와 함께 지난 해 인도에서 열린 기술 행사에서 IoT 및 AI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나델라는 어느 시대이든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로 사람, 권한, 디자인 및 기술에 대한 신뢰를 꼽았다.

올라는 MS의 IoT를 사용해 내비게이션 안내를 가능하게 하고 텔레매틱스를 통한 운전자의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올라의 고객들은 차에 탔을 때 오피스 365 등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나델라는 "우리는 고객에게 더욱 지능적이고 연결성이 뛰어나며 생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