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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사물인터넷 개강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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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사물인터넷 개강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선보여’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5.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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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생태계 점차 확대 조짐, 민·관 투자움직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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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보기술인재개발원·중앙정보처리학원(회장 정상은, 이하 중앙)은 지난 28일 사물인터넷 아두이노 과정을 개설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수강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

미국의 기업 ‘PAVO’는 농업기술산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며, LG전자는 IoT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출시하고, 인천 서구는 (주)KT와 손잡고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는 등 사물인터넷의 쓰임새와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정부와 기업, 단체는 끊임없이 정보통신기술과 가전기기를 결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트렌드가 아닌, 국민이 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혁명이자 변화이며, 이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케 됐다.

이러한 산업의 변화로 인해 정보통신기술, 특히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삶속에서 핸드폰에게 말을 걸고 원하는 정보를 얻거나, AI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얻고 싶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것은 이미 우리 삶의 일부로 와 닿고 있다. 우리 삶속에 존재하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았지만 향후 대중화 될 것으로 여겨지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self-driving car), 스마트 시티(smart city),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사물을 완전히 인식하는 AI기계 등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유는 바로 ‘편리성과 효율성’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의 핵심 속에 로봇공학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프트웨어기술이다.

중앙은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SW개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전액 국비로 모든 수업이 진행된다.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불문하고 SW개발자를 꿈꾸는 열정이 있는 취업준비생 이라면 누구나 수강가능하다.

중앙은 오는 29일 <머신러닝기반 빅데이터분석 개발자 전문과정>을 이대·신촌점에서 개설하고, 강남점은 오는 15일 <표준프레임워크 기반 응용 SW개발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 두과정은 모두 자바웹 개발자를 양성하여 소프트웨어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중·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