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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페리안, 다날 미국법인에 전략적 투자와 주요 주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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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페리안, 다날 미국법인에 전략적 투자와 주요 주주로 합류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4.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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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대표 최병우)은 익스페리언(Experian)이 모바일인증 서비스 등의 제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다날 미국법인의 주주로 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다날의 모바일 인증 플랫폼은 익스페리언의 신원확인 서비스인 크로스코어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익스페리언의 신원 확인 서비스에 다날 플랫폼이 제공하는 고객의 전화번호와 실시간 모바일 기기, 네트워크 속성, 가입 정보 등의 데이터가 추가되면서 소비자의 신원을 더 명확히 검증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금융 사기와 같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다날 미국법인 CEO인 짐 그린웰(Jim Greenwell)은 “익스페리언과의 투자 및 서비스 제휴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익스페리언은 글로벌 정보 서비스 회사로 세계 37개국에 지사를 가지고 있어 다날의 인증 서비스를 미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익스페리언의 데이터 품질(Data Quality) 담당 임원인 스티브 플랫(Steve Platt)은 "익스페리안은 고객들의 부정거래를 감지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라며 “다날이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의 정상거래와 부정거래를 구별해 내는 등 보안성 강화에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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