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미래 사업 책임질 최고경영자로 역할 수행

이경봉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두산컴퓨터를 시작으로 27년 동안 안철수연구소, 한국아이비엠(IBM) 등 주로 IT기업에서 각 사업 부문의 수장을 역임했다.
특히 20년 넘게 한국아이비엠에서 근무하며, 최연소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에 오르는 등 영업 부문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안철수연구소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이후 아이비엠의 재입사 요청을 받고 x86서버 사업본부장으로 복귀해서 단시일 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General Business 하드웨어 사업본부의 총괄 상무를 맡아 3년 동안 55%의 고성장을 이뤄내는 등 아이비엠 영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소프트포럼 김상철 대표이사는 “신임 이경봉 부사장은 주로 어려운 사업 분야에 직접 뛰어들어 빠른 시일 내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해결사형 CEO”라며, “솔선수범하는 이 부사장을 중심으로 소프트포럼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경봉 부사장은 취임 소감으로 “주로 영업 분야에서 일을 해서 그런지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내년도 사업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간 소프트포럼이 보안 1세대 기업으로써 보안업계에서 맏형 노릇을 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보안 산업 전반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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