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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텔레그램 금지하고 정부 제작 앱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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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텔레그램 금지하고 정부 제작 앱 출시 계획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4.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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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이란에서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인 텔레그램(Telegram)이 영구 차단된다. 이란 정부는 국가 보안이 우려된다며 텔레그램을 차단하고 정부에서 만든 유사 프로그램을 배포할 계획이다.

국회 안보 외교 정책위원회의 알라에딘 보루저디 위원장은 이 앱을 차단하겠다는 결정이 "정부의 최고 수준 관리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달 말까지 정부가 자체 메시징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텔레그램은 이란의 '국민 메신저'다. 텔레그램 사용자 중 약 4천만 명이 이란 사람이다.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란 시위대가 텔레그램으로 시위 사실을 알린 사건 이후 이란 정부가 이란인들의 텔레그램 접속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 미디어 앱인 인스타그램(Instagram) 또한 시위 중 차단된 바 있다.

텔레그램은 독점적인 암호화 기술을 사용한다. 한편 이 회사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암호화 액세스 권한을 넘기라는 러시아 정부의 요청을 회사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FSB는 암호화 키를 얻는 것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암호화 키에는 개인 정보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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