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www.softforum.com)은 지난 22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지식정보보안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자사 김상철 대표이사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을 비롯해,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조규곤 회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 등 지식정보보안산업과 관련된 기관 및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업에 대해 그 공적을 치하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소프트포럼의 김상철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국제해킹방어대회 & 글로벌보안컨퍼런스 코드게이트(CODEGATE)’를 설립, 매년 성공적인 행사진행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IT국가 경쟁력 강화와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 했다는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코드게이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수 천 명의 화이트 해커들과 정보보안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IT보안 전문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회 규모나, 프로그램 구성면에서 세계 최대의 보안행사인 미국의 데프콘(DEFCON)에 비견될 만큼 훌륭한 면면을 보이고 있음은 물론, 코드게이트를 통해 배출된 화이트 해커들이 여러 보안 전문기업에서 활동하고 있어 보안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고 있다.
 
김상철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아직 해커라는 단어조차 낯설었던 시기에 코드게이트를 설립,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수상이 지식정보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코드게이트가 국내외 보안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지난 14일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 포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 것과 더불어 이번 표창 수상까지 겹경사를 맞는 등 보안전문기업으로써 높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