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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데이터 유출' 문제 일파만파, 정보보안책임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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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데이터 유출' 문제 일파만파, 정보보안책임자 사임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3.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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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페이스북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알렉스 스테이모스가 사의를 표했다. 지난 미국 대선 기간 동안 5,0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스캔들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자사 플랫폼이 불량국가에 의해 얼마나 남용됐는지 공개해야 한다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스테이모스는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플랫폼 및 조직 개편에 러시아가 간섭했다는 내용을 더 자세히 공개하길 원했지만 동료들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쳤다. 스테이모스는 가짜 뉴스 및 잘못된 정보가 퍼졌다는 보도 이후 처음으로 사의를 표명한 고위 직급 인사다. 그러나 회사를 둘러싼 논란은 다른 임원들을 괴롭히고 있다. 페이스북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급락한 지금, 회사의 임원들은 자신의 손익을 계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임원들은 페이스북이 계속해서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트위터와 같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는 이런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지 않았으며, 대중 또한 공개적으로 분노하지 않았다.

동료들은 스테이모스가 대중과 미디어를 고려해 페이스북에 오는 8월까지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그의 팀(팀원은 3명으로 줄었다)을 페이스북 제품 및 인프라 부서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스테이모스는 2015년에 야후에서 페이스북으로 회사를 옮겼으며, 2016년 6월에는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의 활동을 조사하기 위해 엔지니어 팀을 구성했다. 같은 달 민주당은 러시아 해커가 당사 서버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스테이모스와 팀원들은 그 다음 달 러시아가 페이스북 플랫폼에 간섭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발견했으며 2017년 봄에도 이 문제는 회사의 주요 이슈가 됐다. 스테이모스는 더 많은 노력을 가했지만 그의 노력은 페이스북의 통신 및 정책 담당 부사장 엘리엇 슈라지에 의해 물거품이 됐다. 슈라지는 강력한 증거 없이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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