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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대출자격과 신청방법 확인해서 대출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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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대출자격과 신청방법 확인해서 대출받기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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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햇살론은 대부업 등에서 연 20~27% 내외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 저소득 서민에게 연 6~8%대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가계 경제 상황이 팍팍해지는 상황에서 갑자기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기거나 생활자금이 부족하면 난감하다. 이럴 때 대부업체를 찾으면 고금리를 감당해야 해서 궁극적으로는 생활이 더 궁핍해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햇살론은 대환대출이 가능해서 고금리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햇살론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알아보기

햇살론은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무등록, 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 임시직 근로자도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직업군을 살펴보면 자영업자는 행상, 노점상, 사업소득세를 방문하는 방문판매원, 우유배달원, 학원강사, 행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도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다. 농림어업인의 경우 농수협, 산림조합 조합원, 농림어업인 후계자가 햇살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는 3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인 일용직이나 임시직 파트타임직 근로자가 햇살론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햇살론 금리 안내

대출금리 상한 이내에서 서민금융회사인 농협, 수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새마을금고가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금리사항은 1년만기 정기예금의 조달금리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사업자의 경우 상호 금융은 6.89%가 상한이고 저축은행은 8.44%가 상한이다. 근로자의 경우 상호금융은 7.57%가 상한이고 저축은행은 9.42%가 상한이다. 사업자의 관할 기관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고 근로자의 관할 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이다.

햇살론 대출절차

햇살론의 대출절차는 근로자의 경우 재직 및 근로소득 확인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시작한다. 대출 및 보증 심사를 거쳐 1~2일내 대출이 이루어진다. 근로자의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심사, 보증서발급 등의 업무를 금융기관에 위탁한다.

자영업자는 등록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고 무등록자의 경우 임대차계약서나 모등록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한다. 농림어업인의 경우 농지원부, 영농확인서, 어선원부를 제출한다. 대출심사를 거쳐 사업영위사실이 확인되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신청을 하고 보증심사 결과를 7일 이내에 받아 대출 여부를 결정한다.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심사를 하고 7일 이내 보증심사 후 결과를 통보한다. 결과 통보는 전자보증시스템으로 전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