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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증상과 발달 장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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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증상과 발달 장애 문제
  • 위아람 기자
  • 승인 2018.03.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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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다운증후군은 병이 아니라 유전적 장애로 야기된 상태다. 다운증후군의 증상은 가벼운 것에서 심각한 것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몇몇 증상은 어린 시절에 발견된다. 심각한 다운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병이나 인지 장애를 얻을 수도 있지만 가벼운 경우에는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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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리커
다운증후군이란?

다운증후군은 21번째 염색체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 인간 세포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특징을 나타내는 23쌍의 염색체가 있다. 21번째 염색체에 생긴 이상은 발달상의 변화와 다운증후군 특유의 외모를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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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리커
다운증후군의 특징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신체적 특징은 뚜렷하다. 둥글고 납작한 얼굴에 코가 낮고 눈꼬리가 올라가 있으며 양 눈 사이가 멀어 보이거나 홍채에 흰 반점이 있다. 보통 키가 작고 과도하게 유연하다. 손바닥 중앙에 주름이 하나 있고 손과 발이 짧다.

다운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유아들의 성장속도는 느리다. 인지 발달 지연은 다운증후군에서 흔한 증상이다. 언어발달도 저해될 수 있지만 언어 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은 의사결정에 몇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집중시간이 짧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약 50%가 선천성 심장 결함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또한 호흡기 질환, 백혈병, 간질, 갑상선 질환, 알츠하이머 병의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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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다운증후군은 유전될까?

다운증후군은 대부분 유전되지 않는다. 태아 발달 단계에서의 세포 분열 문제가 이 질환의 원인이다.

전위형 다운증후군은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전달될 수 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약 3~4퍼센트가 전위형 다운증후군에 걸려있다. 전위형 다운증후군의 경우 부모는 다운증후군의 증상을 가지지 않지만 21번째 염색체에 재배치된 유전자 물질을 갖고 있어서 자식에게 유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