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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악성 루머에 대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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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악성 루머에 대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사실이 아니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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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트로트 가수 주현미의 악성 루머가 재조명 되고 있다.

주현미는 과거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90년대 초부터 몇 년간 가수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에이즈 감염설이 있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91년도에 첫 아이를 낳았고 93년도에 둘째를 낳았다. 한동안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7년 동안 청계산 쪽에 농장을 운영하면서 전원주택을 마련해서 아이들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난 약대를 나왔고, 약사였다"며 "약대를 나오자마자 어머니가 약국을 차려줬다. 경영은 처음이라 서툴렀고, 결과적으로 망했다"고 말했다.

또 주현미는 "데뷔곡이 나올 당시에도 약사였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약사 가운을 벗고 행사를 뛰었다. 동료 가수들이 아프다고 하면 직접 약을 처방해 줬다"고 털어놨다.

주현미는 "사실이 아니라 해명하지 않았다. 해명하면 우스워지는 것 같아서 소문낸 사람이 밉더라"고 에이즈 루머가 소문일 뿐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