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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무고죄? 정말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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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무고죄? 정말 있었던 일이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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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JTBC 보도화면)
▲ (사진= JTBC 보도화면)

연극배우 엄지영이 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실명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엄지영은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과거 오달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엄지영은 “무고죄로 걸면 걸라고 하세요. 저는 정말 있었던 일이다. (제 말이) 증거는 될 수 없지만, 정말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달수는 26일 온라인에서 폭로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차분히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엄지영은 1996년 극단 부두연극단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연극 배우 길에 들어섰다. 이어 엄지영은 200년 근단 자유 바다로 입단에 활동, 2009년부터 2013년도까지는 뮤지컬 '넌센스1'과 '넌센스2'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2014년부터 시립극단 작품에 출연, 하나로 프로젝트에 출연, 국제연극제, 창작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실력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