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학 화학 공학자 제난 바오는 인공 팔다리를 가진 사람들도 촉각을 회복했으면 하는 생각에 전자 민감성 그리고 신축성 합성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의 오랜 연구는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바오와 연구진은 민감한 센서가 내장된 폴리머 회로를 만들었다.
스탠퍼드대학이 게시한 바에 따르면 이 센서는 매우 민감해 무당벌레가 센서 위에 앉아 이동하는 것도 감지할 수 있다. 연구진은 전자 회로의 민감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무당벌레를 사용했다. 그들은 이번 연구 성과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이제 목표는 대량 생산이라고 전했다. 바오는 새로운 종류의 전자 제품이 개발됐을 때 그것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상업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아무도 신축성있는 회로를 안정적으로 생산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오는 제조 업체들이 곧 시트에 광범위한 센서를 부착해 궁극적으로 다목적 회로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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