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45 (금)
조재현 성추행 피해자 폭로 내용 보니…“손을 넣는 행동을 계속했다"
상태바
조재현 성추행 피해자 폭로 내용 보니…“손을 넣는 행동을 계속했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6 18: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조재현 성추행에 대한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조재현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는 지난 21일 JTBC '뉴스룸'과 전화 인터뷰에서 “혼자 앉아 있으면 조재현이 나타나 뒤에서 손을 넣는 행동을 계속했다”며 “극단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대표가 ‘여기서 있던 일을 다 잊으라’며 돈 봉투를 내밀었다”고 주장했다.

26일 SBS funE 단독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막내 스태프였던 A씨는 4년 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조재현에게 강제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재현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잘못 살아왔다.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와 스태프,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을 참 많이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추측성 기사도 있어 얄팍한 희망을 갖고 마무리되길 바라기도 했다”며 “지금부터는 피해자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겠다.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