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송준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을 주제로 오프닝 연설을 진행했다.
송 위원은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핀테크지원센터 설립과 자금지원 등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오픈플랫폼 구축, 비대면 실명확인, 빅데이터 활성화 등 핀테크 인프라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수가 약 200여 개에 이른다.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술 도입건수도 178건으로 증가했다. 향후 핀테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핀테크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 핀테크 관련 산업에 3년간 3조원 수준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기관 사이버위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평창올림픽, 지방선거, 북핵 등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코드 배포와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CD/ATM, CMS, POS 및 SWIFT망 등 금융서비스 망에 대한 공격 발생 가능성 그리고 블록체인, IoT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에 대한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금융권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고도화해 신속한 침해사고 원인분석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금융회사 자체 보안점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평가를 연1회 이상 실시하고 결과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침해 위협 및 FDS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금융보안원간 침해정보 공유체계를 자동화해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금융회사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및 FDS 정보공유를 확대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금융과 신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사이버위협도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IT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현장 발표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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