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기술 회사 파나시나노(PanaceaNano)가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화 방지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프레이저 스토다트 교수와 전 인텔(Intel) 나노 기술 분야 이사인 유스리 보트로스 박사가 공동 창립한 파나시나노는 노블(NOBLE)이라는 브랜드 이름 내세워 화장품을 공개했다. 생분해성 소재 및 오가닉 나노 큐브 그리고 특허받은 기술이 특징이다.
스토다트는 몇년 전 연구를 하다가 나노 큐브를 발견했고 이것을 화장품과 혼합했다. 설탕이 기본인 도넛 형태의 분자를 나노 크기 상자와 섞는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은 상자의 벽과 매우 다른 것이 된다.
이 상자, 즉 나노 큐브의 벽은 점차적으로 분해되며 안에 저장돼 있던 내용물을 방출한다. 즉, 피부에 계속해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한편 보트로스는 정밀한 분자를 특정 비율로 방출하도록 고안된 비타민같은 성분을 포함할 수 있는 것이 오가닉 나노 큐브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보트로스는 또한 나노 큐브가 화장품 산업뿐만 아니라 의약품 및 식품과 같은 다른 산업에서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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