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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조사, 직장 내 '테크노스트레스'의 위험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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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조사, 직장 내 '테크노스트레스'의 위험성 경고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2.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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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의 설문 조사 결과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보다 노동자를 산만하게 만든다는 결과가 나왔다.

MS는 영국을 비롯한 21개 유럽 국가의 2만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4%만이 고용주의 기술 도입 방식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한 설문 조사 전문가에 따르면 컴퓨터 기술을 일상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스트레스, 즉 테크노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직원이 많았다. 현대의 기술자들은 발전된 기술에 둘러싸여 일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무조건 생산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직장에서도 끊임없이 울리는 소셜 미디어의 알람 및 업데이트를 확인하며, 이에 따라 생산성이 떨어진다. MS는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연결돼 있으려는 '중독' 증상을 보인다고 경고했다.

맨체스터경영대학원의 조직 심리학 교수 캐리 쿠퍼 경은 기술 발전에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숨어있다고 말했다. 쿠퍼 경은 사람들이 의사 소통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기술을 반드시 사용하려고 하지만, 어떤 기술 사용 방법이 생산적인지를 나타내는 가이드 라인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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