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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악플 얼마나 심했길래… "무서워서 내가 먼저 피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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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악플 얼마나 심했길래… "무서워서 내가 먼저 피하게 되더라"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1.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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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손연재가 주목 받으면서 과거 ‘악플’에 대한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 출연해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손연재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운동 하는 내내 항상 생각했다. 이 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실력을 보여주면 악플이 나아지지 않을까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다. 모든 한국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나 이런 생각도 했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다 보니 많이 불편해했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을 반겨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내가 먼저 피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손연재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당시 김연아를 꺾고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피겨 선수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당시 소트니코바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지만,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고, 국내 팬들은 분노했다.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손연재에게 항의했다. 이에 손연재는 SNS 논란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