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CONCERT(한국침해사고대응협의회, 회장 정태명) 정회원 워크샵이 9월 7~8일 1박2일간 제주도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정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워크샵 행사는 9명이 1개조를 이루고 11개조로 나누어 진행됐다.
 
워크샵은 그야말로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고 같이 식사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어려움도 이야기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이날 있었던 발표들도 재미있는 제목들이 많았다. 유형선 퀘스트소프트웨어 코리아 부장의 “여러분, 유령 이야기를 알고 계세요?”,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의 “시만텍 모바일 스토리”, 임현호 블로코트코리아 이사의 “악성코드 추적자”, 강정구 지란지교소프트 팀장의 “모바일 앱 보안을 위한 MDM 적용 사례,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의 “2012 NAC가 뿔났다”, 김형욱 한국IBM 차장의 “꼼짝마라 APT 공격!”, 신종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의 ‘윈도우8 메트로 스타일~!”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정태명 CONCERT 회장은 “회원사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사이버침해사고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CONCERT의 존재의미는 회원들간 교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회원사도 늘어나야 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