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차이나(MS China)가 현재 접이식 스크린 단말기인 서피스폰(Surface Phone)이라는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MS가 신제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MS의 지능형 개인 비서 코타나가 중국의 질의 응답 웹사이트인 지후(Zhihu)에 올라온 한 시민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서피스폰의 존재 여부가 밝혀졌다.

회사 관계자는 코타나 소프트웨어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제대로 통합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MS 측은 이번 실수는 코타나 사용 권한이 없는 운영 체제에서 코타나를 사용했기 때문이며, 언젠가 출시될 서피스폰에서는 코타나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서피스폰의 완벽한 성능에서 작동하는 스마트 비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후에 달린 답변은 추후 편집됐으며 MS는 서피스폰이 존재하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미국 특허상표국에 따르면 MS는 서피스폰을 2018년에 발표하기 위해 특허권을 신청했다. 접이식 스마트폰 및 이중 화면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서피스폰은 ARM 컴퓨터 프로세서와 윈도우 10 운영 체제로 작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