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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이보영 전어 논란' 관련 공식 사과…"논란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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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이보영 전어 논란' 관련 공식 사과…"논란끼쳐 죄송"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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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시아뉴스통신

배우 장희진이 최근 불거진 이보영 전어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보영 전어 서비스 논란은 작년 7월 장희진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보영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불거졌다. 장희진은 이날 방송에서 “이보영 선배가 회를 시키면서 전어를 서비스로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이 이보영의 행동을 '갑질'이라 지적하면서 해당 발언은 SNS를 통해 번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오늘(8일) 오전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 배우 이보영 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해 재미를 더하려고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화제가 되어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면서 해당 발언을 부정했다.

장희진은 8일 소속사 럭키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세요.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장희진은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장희진의 소속사 측은 이보영 전어 서비스 논란에 대해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다.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배우의 명예훼손과 관련해 강경한 대응을 시사하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희진 공식 입장 전문>

럭키컴퍼니 [공식입장]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럭키컴퍼니입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